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지선.3/DLP 남> 춘천-원주 "지존 놓고 재대결"
2018-05-0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도내 주요 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면면과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보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격돌이 펼쳐져 수성이냐 설욕이냐를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된 선거구를 집중 짚어봅니다.
먼저, 춘천과 원주 선거구 후보들을
조기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은 강원도 수부도시답게, 중량감 있는 세명의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입니다.
지난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선거를 엿새 앞두고 변지량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당시 선거 결과, 최동용 후보가 58.03%를 득표해 41.96%를 얻은 변지량 후보를 제치고 춘천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 후보 모두, 완주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한 경험을 살려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동용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바른미래당 변지량 후보도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강원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원주는 원창묵과 원경묵, 두 후보간 세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원창묵 후보가 47.22%를 얻어 34.71%를 득표한 원경묵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당시에는 김기열 전 시장이 당시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보수 성향의 표심이 갈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도 두 후보가 다시 맞붙었지만, 원창묵 후보가 51.05%를 득표하며, 48.49%를 얻은 원경묵 후보에 또 한번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원주시의원 출신의 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가 새롭게 선거전에 뛰어들며 역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춘천시장과 원주시장 선거는 수성이나 설욕이냐를 놓고 후보들이 벌이는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 주요 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면면과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보는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격돌이 펼쳐져 수성이냐 설욕이냐를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된 선거구를 집중 짚어봅니다.
먼저, 춘천과 원주 선거구 후보들을
조기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은 강원도 수부도시답게, 중량감 있는 세명의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입니다.
지난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선거를 엿새 앞두고 변지량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당시 선거 결과, 최동용 후보가 58.03%를 득표해 41.96%를 얻은 변지량 후보를 제치고 춘천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 후보 모두, 완주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한 경험을 살려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동용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바른미래당 변지량 후보도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강원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원주는 원창묵과 원경묵, 두 후보간 세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원창묵 후보가 47.22%를 얻어 34.71%를 득표한 원경묵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당시에는 김기열 전 시장이 당시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보수 성향의 표심이 갈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도 두 후보가 다시 맞붙었지만, 원창묵 후보가 51.05%를 득표하며, 48.49%를 얻은 원경묵 후보에 또 한번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원주시의원 출신의 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가 새롭게 선거전에 뛰어들며 역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춘천시장과 원주시장 선거는 수성이나 설욕이냐를 놓고 후보들이 벌이는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