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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사용료 논란.."결국 소송가나?"
2018-05-03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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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동계올림픽 기간 알펜시아 사용료 논란이 결국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강원도와 조직위, 강원도 개발공사가 법원 조정으로 절충안을 찾고 있지만,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펜시아 시설물은 지난 동계올림픽 때 올림픽 관련 시설로 사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펜시아의 운영 주체인 강원도 개발공사는 유상 사용을,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무상사용을 주장하며 충돌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합의했던 법원 조정 도 별다른 소득이 없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금액 차이입니다.
/개발공사는 올림픽 준비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금 111억 원을 주장한 반면, 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기간만 산정한 25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stand-up▶
"강원도가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가 커, 두 달간의 협의 기간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예정됐던 법원 조정 2차 기일도 한 달 정도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벌었지만 협의가 가능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양 기관이 처음에는 간극이 많았었는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거든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원 조정이 불발되면 개발공사는 조직위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민사소송을 통해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조직위도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없게 됩니다.
알펜시아 사용료 문제가 아직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하면서 성공 올림픽의 빛을 바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동계올림픽 기간 알펜시아 사용료 논란이 결국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강원도와 조직위, 강원도 개발공사가 법원 조정으로 절충안을 찾고 있지만,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펜시아 시설물은 지난 동계올림픽 때 올림픽 관련 시설로 사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펜시아의 운영 주체인 강원도 개발공사는 유상 사용을,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무상사용을 주장하며 충돌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합의했던 법원 조정 도 별다른 소득이 없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금액 차이입니다.
/개발공사는 올림픽 준비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금 111억 원을 주장한 반면, 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기간만 산정한 25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stand-up▶
"강원도가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가 커, 두 달간의 협의 기간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예정됐던 법원 조정 2차 기일도 한 달 정도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벌었지만 협의가 가능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양 기관이 처음에는 간극이 많았었는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거든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원 조정이 불발되면 개발공사는 조직위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민사소송을 통해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조직위도 청산 절차를 밟을 수 없게 됩니다.
알펜시아 사용료 문제가 아직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하면서 성공 올림픽의 빛을 바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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