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면서, 선관위가 단속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들이 후보를 조기 확정하고, 현역 단체장도 일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가 하면, 3선 연임제한 지역도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관리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역 단체장 불출마로 과열 조짐을 보이는 지역에는 광역조사팀의 순회 단속을 확대하는 한편, 공정선거지원단 인력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58건의 불.탈법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중 8건이 고발 조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