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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40..세몰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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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6.13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대부분 후보들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여) 자유한국당은 오늘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고, 다음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차원의 세몰이는 자유한국당이 한발 빨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횡성에서 당 지도부와 도내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불고 있는 이른바, 북풍을 차단하고, 민생 안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적인 강원표심을 끌어 들이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각종 SOC 확충은 한국당이 집권할 당시 이뤄낸 것이라며, 현 정권의 무능함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인터뷰]
"180명의 확정된 후보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보님 여러분,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주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6월 13일날 전부 다 살아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태백시장 후보 결정을 마지막으로 도내 자치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오는 11일에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단순한 결의대회를 넘어, 남북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강조하고 확산시키는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로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강원도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한 보수정파에 기울어져 있어서 견제와 균형 자체가 없었는데, 이번에 강원도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그런 의미가 있는거죠."

도내 주요 정당과 후보들은 이번 황금연휴를 세몰이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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