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 첫날,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춘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알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춘천시청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을 문화예술과 일자리, 신산업과 남북교류, 교통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위해 캠프페이지에 창작종합지원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만5천개 창출, 남북 문화와 예술·체육 교류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레고랜드 진입도로인 춘천대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고랜드 사업은 불평등 계약과 시공사 비리, 유적지 훼손 등으로 도민과 시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문순 후보는 지난 7년간의 레고랜드 사업 의혹을 밝히고 출마해야 한다"며 "최근 멀린사와 맺은 합의서에 대한 세부 내역도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