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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 '열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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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강원민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구별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춘천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수부도시 춘천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세 후보는 시작부터 날카로운 기선 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후보는 아파트 주차장 가구당 면적 문제로 현직 시장 출신 자유한국당 최동용 후보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아파트)주차장을 늘려 주는 것이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더 시정 운영에 있어서 시민들의 편을 드는 게 마땅하지 않겠냐."
"(주차장을) 늘려주면 토지 가격이 상승하고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도 상승이 되고 결론적으로 시민 부담이 상승되는 것입니다."

[리포터]
최동용 후보는 선거법 위반 논란을 거론하며 이재수 후보에 대한 공세를 높였습니다.



"선관위에서 경고 처리로 모두 끝난 문제라고 하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선관위에서 그 내용은 경고로 마무리 한 것으로 얘기했구요."

[리포터]
바른미래당 변지량 후보는 이재수 후보의 경력 홍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확하게 8개월 근무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선임 행정관. 그 직함을 상당히 속된 표현으로 많이 파시는 것 같아요."
"그때 경험의 내용들이 시정 운영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구요."

[리포터]
춘천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에 대해서도 후보마다 큰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이재수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저변 확대를, 최동용 후보는 대규모 관광 시설 투자 유치를, 변지량 후보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시민들의 상상력이 맘껏 발휘되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지하나 이런 공간이 활용돼서 테마가 있는 시
민 공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 80% 이상이 시민복합공간으로 가자 해서 안건을 확정해서 행정절차를 밝고 있습니다."

[리포터]
수부도시 수장을 뽑는 춘천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잠시 뒤 8시 55분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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