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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당 프리미엄..한국당 인물로 돌파
2018-05-3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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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강원민방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 보다 낮은 반면, 자유한국당은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를 앞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민주당은 여당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국당은 당세가 약한 악재 속에 인물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홍서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터]
18개 시장군수 선거 중 민주당은 16개 지역에서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를 밑돌았습니다.
당과 후보 지지도간 격차가 적게는 2~3%포인트에서 많게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습니다.
삼척 김양호 후보와 정선 최승준 후보 만이 당 지지도를 조금 웃돌았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18곳 중 14곳에서 후보 지지도가 높았고, 당 지지도가 높았던 곳은 4곳에 불과했습니다.
/화천의 경우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2.6%였지만, 최문순 후보 지지도는 38.2%로, 15.6%포인트나 높았습니다.
평창도 한국당의 당 지지도 보다 후보 지지도가 13.9%포인트나 높게 나왔습니다./
상당수 유권자들이 당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도, 후보를 보고 지지를 한다는 얘깁니다.
◀전화INT▶
"여당은 아무래도 남북관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에 대한 지지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고요. (강원도가 전통적으로 야당의) 강세 지역이다 보니까 인물면에서 좀더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 있다보니.."
남북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미칠 것이다'라고 답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동 여론조사 지지도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9곳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9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이나 박빙 등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stand-up▶
"하지만 여론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와 다른 경우도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G1 강원민방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 보다 낮은 반면, 자유한국당은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를 앞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민주당은 여당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국당은 당세가 약한 악재 속에 인물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홍서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터]
18개 시장군수 선거 중 민주당은 16개 지역에서 후보 지지도가 당 지지도를 밑돌았습니다.
당과 후보 지지도간 격차가 적게는 2~3%포인트에서 많게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습니다.
삼척 김양호 후보와 정선 최승준 후보 만이 당 지지도를 조금 웃돌았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18곳 중 14곳에서 후보 지지도가 높았고, 당 지지도가 높았던 곳은 4곳에 불과했습니다.
/화천의 경우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2.6%였지만, 최문순 후보 지지도는 38.2%로, 15.6%포인트나 높았습니다.
평창도 한국당의 당 지지도 보다 후보 지지도가 13.9%포인트나 높게 나왔습니다./
상당수 유권자들이 당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도, 후보를 보고 지지를 한다는 얘깁니다.
◀전화INT▶
"여당은 아무래도 남북관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에 대한 지지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고요. (강원도가 전통적으로 야당의) 강세 지역이다 보니까 인물면에서 좀더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 있다보니.."
남북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미칠 것이다'라고 답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동 여론조사 지지도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9곳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9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이나 박빙 등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stand-up▶
"하지만 여론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와 다른 경우도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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