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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최문순 도지사..앞으로 도정은
2018-06-14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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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문순 도지사의 3선 성공은 평화시대에 대한 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최 지사가 걸어온 길과 향후 4년 강원도정의 방향을 홍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1956년 춘천시 신동면 정족리 시골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초중고와 대학까지 나온 토종감자.
가냘픈 몸에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동시에 탱크 같은 추진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3선 도전을 무난히 달성한 최문순 지사입니다.
MBC 기자로 출발해 부장급에서 사장으로 발탁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2011년 4·27 재·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 연이어 도지사로 당선됐고, 지난 2월에는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최 지사의 노력과 함께 시작된 평화의 바람은 남북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졌고, 세계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켰습니다.
최 지사의 향후 도정도 평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최 지사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강원도가 주도하는 '강원시대'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평양을 오가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양묘장 조성과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등 쉬운 교류 사업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와 항공 노선 개설, 마식령과 금강산 등 북강원도 관광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입니다.
길을 잇는 첫 번째 사업은 무엇보다 동해북부선 조기 개통입니다.
이를 통해 평화경제를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시급한 현안인 춘천 레고랜드와 오색 케이블카 안착,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가리왕산 복원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생각입니다.
최 지사는 3선 재임기간 자세를 더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명실상부한 머슴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권력의 시대는 이제 갔다. 권력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는 점을.."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최문순 도지사의 3선 성공은 평화시대에 대한 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최 지사가 걸어온 길과 향후 4년 강원도정의 방향을 홍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1956년 춘천시 신동면 정족리 시골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초중고와 대학까지 나온 토종감자.
가냘픈 몸에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동시에 탱크 같은 추진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3선 도전을 무난히 달성한 최문순 지사입니다.
MBC 기자로 출발해 부장급에서 사장으로 발탁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2011년 4·27 재·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 연이어 도지사로 당선됐고, 지난 2월에는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최 지사의 노력과 함께 시작된 평화의 바람은 남북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졌고, 세계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켰습니다.
최 지사의 향후 도정도 평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최 지사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강원도가 주도하는 '강원시대'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평양을 오가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양묘장 조성과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등 쉬운 교류 사업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와 항공 노선 개설, 마식령과 금강산 등 북강원도 관광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입니다.
길을 잇는 첫 번째 사업은 무엇보다 동해북부선 조기 개통입니다.
이를 통해 평화경제를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시급한 현안인 춘천 레고랜드와 오색 케이블카 안착,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가리왕산 복원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생각입니다.
최 지사는 3선 재임기간 자세를 더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명실상부한 머슴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권력의 시대는 이제 갔다. 권력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는 점을.."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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