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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 지방의회 초선 '신선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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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로 달라진 건 도의회뿐만이 아닙니다.

도내 전체 선출직 10명 중 6명이 초선으로 당선됐고, 여성들의 활약도 어느때보다 눈부셨습니다.

확 달라진 민선 7기 지역 일꾼들의 변화상을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지사와 교육감을 제외한 도내 선출직 233명 가운데, 절반을 웃도는 137명이 새로운 인물입니다.

18곳의 시장 군수 중에서도 9명이 초선이고, 시·군의원 166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94명이 정치 신인입니다.

나이도 한층 젊어졌습니다./

특히, 도내 최연소 당선인으로 만 29세의 당선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원주시의원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영덕 당선인은 송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젊은 패기를 앞세워 당당히 정치계에 입문했습니다.

장 당선인의 포부는 생활 정치 실현입니다.

[인터뷰]
"몸이 젊은 정치보다 생각이 젊은 정치로 내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지는 지원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여풍도 거셌습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이 배출 돼, 도의회와 시·군의회에 총 46명이 입성했습니다.

4년 전보다 5명, 8년 전보다는 8명이나 늘었습니다. /

여성 도의원 9명 중 8명은 정치 신인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여성 시·군의원 37명 중 재선에 성공한 10명은 초선 의원들을 이끌어 여풍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인터뷰]
"여성의 정치 진출이 활발해졌는데 생활 정치로 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지역의 살림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습니다."

◀stand-up▶
"확 달라진 강원도 정치지형에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민선 7기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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