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여A>역량진단 발표에 도내 대학 '희비'
2018-06-20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 1단계 잠정 평가가 발표되면서 도내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상당수 대학들이 이번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기때문인데, 향후 2차 평가 결과에 따라
정원감축과 재정지원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도내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대와 한림대, 강릉원주대 등 4년제 대학 3곳과
강원도립대와 한림성심대 등 전문대학 2곳만이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율개선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정원 감축 없이 내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화 SYN▶
"다른 대학과 당당히 경쟁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좋은 대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런 대학의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지대와 강릉영동대 등 도내 11개 대학은
향후 진행될 2단계 평가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정원감축이나 재정지원 제한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특히 최하위 10%는 신입생과 편입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이 전면 차단돼, 사실상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대학들은 규모나 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에 불리한 결과라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권역별 평가이기 때문에 강원권은 충청권과 붙어있는 것 자체가 불리했어요. 이의신청 할 거예요.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온 게 있어서요"
이번 잠정결과는 대학의 이의제기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되고, 최종결과는 2단계 평가 등을 반영해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 1단계 잠정 평가가 발표되면서 도내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상당수 대학들이 이번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기때문인데, 향후 2차 평가 결과에 따라
정원감축과 재정지원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도내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대와 한림대, 강릉원주대 등 4년제 대학 3곳과
강원도립대와 한림성심대 등 전문대학 2곳만이 예비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율개선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정원 감축 없이 내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화 SYN▶
"다른 대학과 당당히 경쟁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좋은 대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런 대학의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지대와 강릉영동대 등 도내 11개 대학은
향후 진행될 2단계 평가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정원감축이나 재정지원 제한 등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특히 최하위 10%는 신입생과 편입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이 전면 차단돼, 사실상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대학들은 규모나 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에 불리한 결과라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권역별 평가이기 때문에 강원권은 충청권과 붙어있는 것 자체가 불리했어요. 이의신청 할 거예요.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온 게 있어서요"
이번 잠정결과는 대학의 이의제기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되고, 최종결과는 2단계 평가 등을 반영해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