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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 '춘천지구전투' 재조명해야
2018-06-25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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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춘천지구전투'를 아십니까?
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전쟁
3대 대첩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전쟁 초기 파죽지세의 북한군 남하를 사흘간 저지시킨 '춘천지구전투'를 재조명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SYN + E F F▶
"전투 장면~"
[리포터]
전차와 중화기를 앞세운 북한군의 파상공세에 국군의 방어선은 속절 없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북한군은 서울과 후방인 수원을 점령해 수도권을 포위하려고 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동부전선을 뚫고 춘천을 지나 수원으로 가려던 북한군 2군단의 움직임이 급격히 느려진 겁니다.
당시 춘천을 지키던 국군 6사단에, 경찰과 교사, 학생 등이 합세한 결사적인 항전 때문입니다.
[인터뷰]
"춘천농업학교 손수레 10대, 제사공장에 쓰는 손수레 10대 이렇게 20대에 포탄을 두개, 세개씩 실어서 강 건너 다리 건너 운반 했는데 학도호국단들이 동원되고.."
[리포터]
전투는 사흘 동안 이어졌고 북한군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 사이 국군은 방어선을 재정비하고, UN군의 참전을 조기에 가능하게 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군은 병력 6천500명, 자주포 18대를 잃은 반면, 아군의 피해는 전사 200명, 부상 350명에 그쳤습니다.
6.25 전쟁 당시 국군의 첫 승리이자, 낙동강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전쟁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춘천지구 전투'입니다.
국방부는 춘천지구 전투를 3대 전승행사로 지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전투 재연 행사 등 대대적인 전승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이 6.25를 어떻게 살아남았고 얼마나 고생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서 계속해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도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 주기를 남아있는 참전용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춘천지구전투'를 아십니까?
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전쟁
3대 대첩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전쟁 초기 파죽지세의 북한군 남하를 사흘간 저지시킨 '춘천지구전투'를 재조명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SYN + E F F▶
"전투 장면~"
[리포터]
전차와 중화기를 앞세운 북한군의 파상공세에 국군의 방어선은 속절 없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북한군은 서울과 후방인 수원을 점령해 수도권을 포위하려고 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동부전선을 뚫고 춘천을 지나 수원으로 가려던 북한군 2군단의 움직임이 급격히 느려진 겁니다.
당시 춘천을 지키던 국군 6사단에, 경찰과 교사, 학생 등이 합세한 결사적인 항전 때문입니다.
[인터뷰]
"춘천농업학교 손수레 10대, 제사공장에 쓰는 손수레 10대 이렇게 20대에 포탄을 두개, 세개씩 실어서 강 건너 다리 건너 운반 했는데 학도호국단들이 동원되고.."
[리포터]
전투는 사흘 동안 이어졌고 북한군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 사이 국군은 방어선을 재정비하고, UN군의 참전을 조기에 가능하게 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군은 병력 6천500명, 자주포 18대를 잃은 반면, 아군의 피해는 전사 200명, 부상 350명에 그쳤습니다.
6.25 전쟁 당시 국군의 첫 승리이자, 낙동강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 전쟁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춘천지구 전투'입니다.
국방부는 춘천지구 전투를 3대 전승행사로 지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전투 재연 행사 등 대대적인 전승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이 6.25를 어떻게 살아남았고 얼마나 고생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서 계속해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도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 주기를 남아있는 참전용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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