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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 민선 7기, '중앙.지방 소통'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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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평창에 모여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전환의 계기가 된 평창올림픽 주무대에서 민선 7기 비전 포럼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종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이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분권시대,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박 3일 일정의 워크숍입니다.

[인터뷰]
"우리 국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들이 시장.군수.구청장 바로 이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앞으로 우리 국민들의 생활을 어떻게 더 좋게하고, 국정의 전체적인 방향을 어떻게 끌고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포터]
이번 포럼은 특히,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국 자치단체의 공통 해결과제인 일자리 창출은 국가미래전략 싱크탱크인 여시재의 이광재 원장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을 유치하려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거기 가면 인력이 없다, 기술이 없다, 아이를 가르킬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시장 군수님들이 교육과 기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드는, 여기서 일자리를 만들어내자."

[리포터]
이 원장은 또, 대형 기업과 공장의 인허가는 단체장이 직접 챙겨, 무소신 늑장행정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당선인들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의 능동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우에는 기획재정부에 의존하는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어떤 재정분권에 관한 얘기들이 좀 많이 다뤄졌으면하는 바람이 있구요."

[리포터]
자치단체 성공전략 강연에는 3선 퇴임을 앞둔 박선규 영월군수가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된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열려, 남북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이끌 민선 7기 출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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