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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도로 잇는다..내달 조사 시작
2018-06-2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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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서,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이 경의선과 동해선 현대화 사업에 합의한 건데요.
여) 당장 다음 달부터 북측 현지 조사가 시작되는 등 생각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남북은 동해안과 서해안의 철도와 도로를 모두 잇는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어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도로협력 분과 회담에서는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합의하고,
현대화를 위한 범위와 대상, 수준과 방법 등을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화 구간은 동해선의 경우 고성에서 원산까지로, 수준은 구조물과 안전시설물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정하고, 설계와 시공은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초 경의선을 시작으로 동해선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북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6일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도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합의했습니다.
방법은 도로와 같이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먼저 구성해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국 간 합의로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지만, 앞으로 해결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려야 합니다.
또 수십 조 원이 더 될지도 모를 사업비 마련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정부가 공동 전담 조직을 구성해서 추진하지 않으면 예산 확보가 수월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예산 확보에 대한 신경을 좀 지방정부나 국가에서 같이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stand-up▶
"육로 연결을 위한 첫 발걸음은 내딛었습니다.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남북 당국의 원활한 협의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서,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이 경의선과 동해선 현대화 사업에 합의한 건데요.
여) 당장 다음 달부터 북측 현지 조사가 시작되는 등 생각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남북은 동해안과 서해안의 철도와 도로를 모두 잇는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어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도로협력 분과 회담에서는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합의하고,
현대화를 위한 범위와 대상, 수준과 방법 등을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화 구간은 동해선의 경우 고성에서 원산까지로, 수준은 구조물과 안전시설물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정하고, 설계와 시공은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초 경의선을 시작으로 동해선도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북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6일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도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합의했습니다.
방법은 도로와 같이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먼저 구성해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국 간 합의로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지만, 앞으로 해결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려야 합니다.
또 수십 조 원이 더 될지도 모를 사업비 마련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정부가 공동 전담 조직을 구성해서 추진하지 않으면 예산 확보가 수월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예산 확보에 대한 신경을 좀 지방정부나 국가에서 같이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stand-up▶
"육로 연결을 위한 첫 발걸음은 내딛었습니다.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남북 당국의 원활한 협의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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