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지역 사과 농가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확인돼 농업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평창읍 종부리 과수 농가 2곳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내려져 긴급 방역과 매몰 처분을 진행했습니다.

평창지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사과 재배 농가 6곳, 3.5ha의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4천 400여 그루의 과수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전망입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품의 잎과 열매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그을린 자국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발병시 모두 매몰 처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