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무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내에 무비자 입국한 외국인은 35만 천 739명이며,

이 가운데 올림픽 폐막 후 무비자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출국하지 않은 불법 체류인은 모두 만 천 63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90일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