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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폭염에 인명사고까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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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춘천시 신동면 옥수수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76살 A가 최종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10분쯤 원주시 부론면의 한 주택 앞 마당에서도 79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축 피해도 잇따라 돼지 800여 마리와 닭 7만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양식장 메기 3천600여 마리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작물이 말라 죽거나 상품성을 잃어버린 농작물 피해 면적도 97.1ha에 달하는 등 폭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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