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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 경찰, 성폭력 추가 피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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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G1 뉴스에서는 어제, 도내 한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20대 지적장애 여성이 수년간 성폭력을 당해온 것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도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여)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 한명이 피해 장애여성의 친인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작업장 내 추가 피해 여성도 확인됐습니다.
기동취재, 박성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터]
장애인보호작업장에 근무하다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A씨가 지목한 가해자는 모두 3명.

같은 직장 내 남자 동료와 장애인단체 간부,

그리고, 나머지 한명이 A씨의 친인척 B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집 등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3명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A씨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고모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작업장 내 추가피해 여성도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난달 초 진행된 이후 경찰과 지자체가 A씨가 근무하는 작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는데,

/또 다른 지적장애 여성이 피해 사실을 털어 놓은 겁니다.

가해자가 직장 동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수사를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클로징▶
"경찰은 피해 지적장애 여성의 진술 일관성과 신빙성이 확보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G1 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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