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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 원주 재활용쓰레기 '골치'
2018-08-1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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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원주시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고물 값이 폭락하면서 일반 업체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인데,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 단구동의 한 번화가입니다.
대로변에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각종 재활용 쓰레기인데, 최근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
업체 측이 나흘 만에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만 100리터짜리 공공용 쓰레기 봉투 32개 분량이나 됩니다.
[인터뷰]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밖에 안 가져가다 보니까 막 쌓인다고요. 쌓이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냥 버리고, 우리는 건물에서 치우는게 한계가 있거든요. 시에서 봉지를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고.."
혁신도시도 마찬가지.
상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재활용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건,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 때문입니다.
고물상마다 재활용 쓰레기 수출길이 막히면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지역의 하루 재활용 쓰레기 양은 55톤.
이 중 35톤은 원주시가 처리하고, 나머지 20톤은 고물상이 가져갔는데, 이젠 가져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고물상, 재활용품 업체, 일반 업체 등에서 수거하지 않고 있어서, 전량 원주시에서 수집·운반·처리하다 보니까, 지금 늦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주시는 재활용쓰레기 수거 정상화까지는 보름 정도가 더 걸릴 예정이라며, 가급적 재활용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요즘 원주시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고물 값이 폭락하면서 일반 업체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 때문인데,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 단구동의 한 번화가입니다.
대로변에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각종 재활용 쓰레기인데, 최근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
업체 측이 나흘 만에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만 100리터짜리 공공용 쓰레기 봉투 32개 분량이나 됩니다.
[인터뷰]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밖에 안 가져가다 보니까 막 쌓인다고요. 쌓이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냥 버리고, 우리는 건물에서 치우는게 한계가 있거든요. 시에서 봉지를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고.."
혁신도시도 마찬가지.
상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재활용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건,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 때문입니다.
고물상마다 재활용 쓰레기 수출길이 막히면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지역의 하루 재활용 쓰레기 양은 55톤.
이 중 35톤은 원주시가 처리하고, 나머지 20톤은 고물상이 가져갔는데, 이젠 가져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고물상, 재활용품 업체, 일반 업체 등에서 수거하지 않고 있어서, 전량 원주시에서 수집·운반·처리하다 보니까, 지금 늦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주시는 재활용쓰레기 수거 정상화까지는 보름 정도가 더 걸릴 예정이라며, 가급적 재활용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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