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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 속초 청초호 부유물 수거 '안간힘'
2018-08-10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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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폭염에 악취로 몸살을 앓았던 속초 청초호가 이번에는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찼습니다.
집중 호우에 쓸려내려 온 건데, 양이 워낙 많고 호수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수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청초호.
크고 작은 나뭇가지에 스티로폼, 페트병 같은 생활쓰레기까지 뒤엉켜, 폐기물 처리장을 방불케 합니다.
굴착기가 호수에서 건져낸 부유물을 치우고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비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은 직원들이 직접 부유물을 줍고 포대와 손수레에 실어 옮깁니다.
부유물 수거 작업에 나선 지 벌써 나흘째.
◀브릿지▶
"이번에 수거한 부유물은 대략 250여 톤으로, 최근 떠내려온 부유물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265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초호 주변 지류와 도심에서 떠내려 온 것들입니다.
주말까지 작업하면, 400톤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썩을 수 있는 나뭇가지와 수초가 많아, 악취 예방을 위해 매일 200명씩, 천여 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기습 폭우로 많은 육상 부유물들이 호수로 유입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다음 주중에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부유물과의 전쟁을 치른 결과, 호수가 조금씩 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계속된 폭염에 악취로 몸살을 앓았던 속초 청초호가 이번에는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찼습니다.
집중 호우에 쓸려내려 온 건데, 양이 워낙 많고 호수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수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청초호.
크고 작은 나뭇가지에 스티로폼, 페트병 같은 생활쓰레기까지 뒤엉켜, 폐기물 처리장을 방불케 합니다.
굴착기가 호수에서 건져낸 부유물을 치우고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비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은 직원들이 직접 부유물을 줍고 포대와 손수레에 실어 옮깁니다.
부유물 수거 작업에 나선 지 벌써 나흘째.
◀브릿지▶
"이번에 수거한 부유물은 대략 250여 톤으로, 최근 떠내려온 부유물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265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초호 주변 지류와 도심에서 떠내려 온 것들입니다.
주말까지 작업하면, 400톤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썩을 수 있는 나뭇가지와 수초가 많아, 악취 예방을 위해 매일 200명씩, 천여 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기습 폭우로 많은 육상 부유물들이 호수로 유입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다음 주중에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부유물과의 전쟁을 치른 결과, 호수가 조금씩 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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