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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보고, 장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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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 비치마켓이 바다를 주제로 한 독특하고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천년고찰 낙산사와 풍광이 뛰어난 설악해수욕장이 있는 후진항에 새 보금자리를 차렸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

흰 포말의 파도와 고운 찰 모래가 펼쳐진 백사장이 절경입니다.

인접 항포구에는 때 아닌 장이 열려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수제품에서부터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싱싱한 농산물까지.

관광객들은 제품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만져보며 정성스레 고릅니다.

[인터뷰]
"여기와서 구경하고 분위기도 좋고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하다가 많이 샀습니다."

매월 둘째 주 양양 물치항에서 열리던 비치마켓이 낙산사와 설악해수욕장이 있는 후진항으로 옮겨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브릿지▶
"인근에 어촌계원 7가구가 운영하는 후진항활어센터도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달에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장이 섭니다.

경기도 양평지역 55개 팀과 양양지역 15개 팀 등 모두 70개 팀이 점포를 폈습니다.

[인터뷰]
"손님들이 오셔서 그쪽(물치항) 분위기도 좋았는데 기금 여기의 느낌은 동선이나 이런게 조금 달라서 예쁘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에 열리고 있는 비치마켓은 오늘까지 12회를 거치면서 셀러와 관광객,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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