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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특화 관광이 경쟁력"
2018-08-17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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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해수욕장이 이번 주면 문을 닫습니다.
올해는 더워도 너무 덥다보니, 여름 성수기를 망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예외인 곳도 있습니다.
서핑이나 다이빙처럼, 확실한 즐길거리만 갖췄다면, 날씨의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특화 관광의 경쟁력이 입증된 셈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오늘 낮, 양양 중광정리 해변입니다.
다른 해수욕장은 파도가 높아, 발길이 끊겼는데, 유독 북적입니다.
파도가 높을수록 제격인 서핑 관광객들입니다.
물론 서핑이라고 날씨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해 올 손님은 반드시 오고,
수준별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서핑이 아니어도, 해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낮밤없이 이어집니다.
작년보다 관광객이 세 배 늘었습니다.
[인터뷰]
"서핑 말고도 다양한 상품이 많이 생겼고,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다 보니까 일반 해수욕장에 가서 노는 것보다는 조금 이색적인 해변에서 즐기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업계도 관광객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KTX와 고속도로 영향으로 수도권과 두 시간대로 좁혀져, 기상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올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물고기와 산호 포인트에 최근엔 800톤급 폐어선이 들어선 해중 공원까지 갖춰졌습니다.
백사장 밟기가 무서운 가마솥 더위였지만, 물속은 서늘한 가을 날씨여서, 올 여름엔 제대로 된 피서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육상 기온이 지금 35도 이상 올라가는데, 반면엔 수중에서는 수온이 18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 시원함을 즐기시려고 많이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여름 '지역특화 레저 프로그램 10선'을 발표했는데, 절반인 다섯 곳이 강원도였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여름 해수욕장이 이번 주면 문을 닫습니다.
올해는 더워도 너무 덥다보니, 여름 성수기를 망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예외인 곳도 있습니다.
서핑이나 다이빙처럼, 확실한 즐길거리만 갖췄다면, 날씨의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특화 관광의 경쟁력이 입증된 셈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오늘 낮, 양양 중광정리 해변입니다.
다른 해수욕장은 파도가 높아, 발길이 끊겼는데, 유독 북적입니다.
파도가 높을수록 제격인 서핑 관광객들입니다.
물론 서핑이라고 날씨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해 올 손님은 반드시 오고,
수준별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서핑이 아니어도, 해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낮밤없이 이어집니다.
작년보다 관광객이 세 배 늘었습니다.
[인터뷰]
"서핑 말고도 다양한 상품이 많이 생겼고,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다 보니까 일반 해수욕장에 가서 노는 것보다는 조금 이색적인 해변에서 즐기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업계도 관광객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KTX와 고속도로 영향으로 수도권과 두 시간대로 좁혀져, 기상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올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물고기와 산호 포인트에 최근엔 800톤급 폐어선이 들어선 해중 공원까지 갖춰졌습니다.
백사장 밟기가 무서운 가마솥 더위였지만, 물속은 서늘한 가을 날씨여서, 올 여름엔 제대로 된 피서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육상 기온이 지금 35도 이상 올라가는데, 반면엔 수중에서는 수온이 18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 시원함을 즐기시려고 많이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여름 '지역특화 레저 프로그램 10선'을 발표했는데, 절반인 다섯 곳이 강원도였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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