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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내년 국비 확보 관심..정부예산 31일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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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의 내년 예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국비확보를 위한 강원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도에는 동계올림픽 처럼 정부를 설득할 명분이 많지 않아, 도내 현안 사업들에 국비 반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내년도 국비 지원 주요 현안 사업은 24가지 정도입니다.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올림픽 기념관과 테마파크 조성,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와 문막·후평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이 대표적입니다.

굵직한 SOC 사업도 있습니다.

평화시대를 선점할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을 비롯해 동서고속화철도와 춘천~철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비 확보도 시급합니다.

설악산 집단시설지구 재정비와 속초 크루즈터미널 개선, 동해안 연안방재연구센터와 환동해 특수재난 대응단 장비 확충 등도 매년 되풀이 되는 국비 지원 사업입니다./

정부는 오는 27일 차관회의와, 2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1일쯤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합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현안 사업이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도 현안 사업 중에 반영 안 된 것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반영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대응 논리라든지, 정부안이 비 반영된 사유를 좀 파악해서.."

강원도는 도 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민주당 도당과도 당정협의회를 갖는 등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동계올림픽처럼 정부를 설득할 명분이 적어져, 정부 예산 지원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stand-up▶
"정부예산안에서 도 현안 사업이 빠질 경우 강원도는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이 또한 쉽지는 않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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