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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워터월드 초반 성공, 주차장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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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문을 연 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가 올 여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장 40여일만에 입장객이 20만명 가까이 몰렸는데, 카지노 매출에만 의존했던 강원랜드의 수익 구조가 다변화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초대형 파도풀에서 피서객들의 즐거운 비명이 쏟아집니다.

지난달 슬라이드와 유수풀 등 16가지 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천 672억 원이 투입된 강원랜드 워터월드는 실내 2만 2천㎡, 실외 2만 6천㎡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하이원워터월드가 개장 40여일만에 누적 이용객 19만명을 돌파하며 폐광지역 관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당초 하이원워터월드의 올해 이용객 목표를 39만 명으로 잡았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여파로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목표의 절반 정도를 이미 여름 성수기에 달성한 겁니다.

피서객들이 이어지면서 카지노 매출에만 의존해 온 강원랜드의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향후에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 저희 모든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하지만, 워터월드 동시 수용 인원이 6천 640명인데 비해, 주차장이 800여대에 불과한 점은 개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지역 사회에서는 주차장 추가 설립 문제를 끊임없이 강원랜드에 요구해왔었고요, 이번 워터월드 개장 이후에 갓길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당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 11년만에 문을 연 하이원워터월드가 폐광지역 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쏠 수 있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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