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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행.."불편 언제까지"
2018-08-27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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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춘천지역 시내버스의 파행 운영이 벌써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업체 경영난에, 노조 파업까지 겹친 건데, 춘천시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한 편에 관광버스 수십대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의 기습 파업으로, 긴급 배차된 버스들입니다.
버스 노조가 노선 운행 버스를 차고지로 돌리고, 버스 내 요금 박스를 빼는 등 이른바 '회차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 17일과 20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수송 대책 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대체 버스와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지역 내 전체 90개 노선은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광버스 34대가 긴급 투입했고, 버스 정보 안내를 위한 직원도 버스마다 배치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평상시보다는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만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전세버스와 희망택시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춘천지역 시내버스 파행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체 경영난으로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달 초부터 일부 노선이 단축 운행된데 이어,
버스 노조에서 부실 경영진 교체와 처우 개선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기때문입니다.
또 노조가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춘천시와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결국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7시 차를 마음대로 안 내보낸거야. 그리고나서 10분 있다가 갑자기 운행을 못하게 됐다고 죄송하다고, 그래서 한 시간 기다리다가 택시타고 들어왔지.."
[리포터]
노조는 또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 / U ▶
"파업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완전 공영제 도입 등 풀기 어려운 현안이 그대로 남아있어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남) 춘천지역 시내버스의 파행 운영이 벌써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업체 경영난에, 노조 파업까지 겹친 건데, 춘천시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한 편에 관광버스 수십대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의 기습 파업으로, 긴급 배차된 버스들입니다.
버스 노조가 노선 운행 버스를 차고지로 돌리고, 버스 내 요금 박스를 빼는 등 이른바 '회차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 17일과 20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수송 대책 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일단, 대체 버스와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지역 내 전체 90개 노선은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광버스 34대가 긴급 투입했고, 버스 정보 안내를 위한 직원도 버스마다 배치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평상시보다는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만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전세버스와 희망택시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춘천지역 시내버스 파행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체 경영난으로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달 초부터 일부 노선이 단축 운행된데 이어,
버스 노조에서 부실 경영진 교체와 처우 개선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기때문입니다.
또 노조가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춘천시와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결국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7시 차를 마음대로 안 내보낸거야. 그리고나서 10분 있다가 갑자기 운행을 못하게 됐다고 죄송하다고, 그래서 한 시간 기다리다가 택시타고 들어왔지.."
[리포터]
노조는 또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 / U ▶
"파업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완전 공영제 도입 등 풀기 어려운 현안이 그대로 남아있어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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