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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집중호우, '오늘 밤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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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오늘 하루 도내 전역에 비가 내렸는데, 특히 중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강원도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북한강 상류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돈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터]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춘천 소양강변 근처는 지금도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빗줄기는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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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춘천 소양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비구름이 계속 머물고 있어, 밤사이 비는 계속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현재 춘천과 화천, 양구, 고성 등 강원 북부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홍천 등 중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 하루 철원 431.5mm, 화천 263mm, 춘천 우두 227mm, 속초 181.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4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북한강 상류 댐들도 방류하며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밤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고, 특히 도내 북부 지역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중북부지역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약해지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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