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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 환동해 평화 시대 '공동대응'
2018-09-04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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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접경지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곳이 동해안입니다.
북한이 포함되는 새로운 동북아시아 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평화를 번영으로 연결하기 위해 동해안 6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동해안이 맞이한 새로운 기회에 주목했습니다.
우리의 신북방정책을 비롯해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만나는 접점이 동해안이라는 겁니다.
선결 과제는 남북 화해 협력이고 첫 단추는 동해북부선 철도입니다.
철도를 따라 에너지-자원-관광 벨트가 조성되고, 통일 경제특구가 들어서는 미래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했었던 기대를 잘 살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남북관계의 화해 분위기를 잘 살리는 기회가 왔다는 겁니다. "
동해안 지자체는 벽을 허물고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6개 시군 단일공동체인 상생발전협의회를 가동하고 민선7기 회장엔 심규언 동해시장을 선출했습니다.
삼척에서 고성을 잇는 철도망 구축과 양양 공항 활성화 등 공동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별 현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가사업을 유치하거나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불필요한 경쟁 없이 한 몸처럼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의 여건이나 특성을 서로 존중하고 충돌이나 중복되는 사업이 없도록 함께 합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남북 3차 정상회담이 끝난 뒤 11월 쯤 실무 협의회를 열고 세부 협력 과제를 다시 조율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접경지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곳이 동해안입니다.
북한이 포함되는 새로운 동북아시아 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평화를 번영으로 연결하기 위해 동해안 6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동해안이 맞이한 새로운 기회에 주목했습니다.
우리의 신북방정책을 비롯해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만나는 접점이 동해안이라는 겁니다.
선결 과제는 남북 화해 협력이고 첫 단추는 동해북부선 철도입니다.
철도를 따라 에너지-자원-관광 벨트가 조성되고, 통일 경제특구가 들어서는 미래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이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했었던 기대를 잘 살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남북관계의 화해 분위기를 잘 살리는 기회가 왔다는 겁니다. "
동해안 지자체는 벽을 허물고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6개 시군 단일공동체인 상생발전협의회를 가동하고 민선7기 회장엔 심규언 동해시장을 선출했습니다.
삼척에서 고성을 잇는 철도망 구축과 양양 공항 활성화 등 공동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별 현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가사업을 유치하거나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불필요한 경쟁 없이 한 몸처럼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의 여건이나 특성을 서로 존중하고 충돌이나 중복되는 사업이 없도록 함께 합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남북 3차 정상회담이 끝난 뒤 11월 쯤 실무 협의회를 열고 세부 협력 과제를 다시 조율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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