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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 평창 멜론 출하, 신품종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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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평창 멜론의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역 특산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신품종 개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지마다 수확을 앞둔 멜론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멜론은 영상 45℃까지 견디는 열대작물이어서, 이번 폭염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여느 해보다 잘 여물었습니다.

◀브릿지▶
"이렇게 멜론 표면의 그물 무늬가 선명해야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평창 멜론은 시중에 유통되는 멜론 가운데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보통 멜론의 당도는 13브릭스지만 평창 멜론은 16 브릭스가 넘습니다.

올해는 46개 농가에서 240톤을 생산해, 9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요. 또 문제가 생기면 리콜도 원만하게 잘 해드리고, 소비자 입장에서 저희들은 항상 생각을 하면서 유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창군은 토양과 기후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멜론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지난 5월부터 15개 신품종을 10개 농가에서 시험재배하고,

재배 결과가 좋은 11개 품종의 당도와 식감, 외관, 향기 등을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평가회는 품질 검사쪽으로 우선 먼저 실시했습니다. 일단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 돼야하기 때문에 맛이라든가 당도 그리고 외관이 좋아야되고.."

평창군은 연말까지 재배 결과를 지켜본 뒤 우수품종을 내년부터 집중 육성하고, 평창 명품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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