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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 첨단 의료기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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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원주시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해외 140개사의 바이어도 참석해 도내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지역 의료기기 생산업체 부스입니다.

1kg 미만 영유아의 약물주입에 사용하는 중심정맥카테터를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했습니다.

의료기기 국제 최고 등급인 GMP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대량 생산을 위해 원주기업도시에 5천㎡ 규모의 공장도 신축했습니다.

[인터뷰]
"올 10월에는 판매가 시작됩니다. 국내 시장도 1,500억원 정도 되는 시장이고, 또 해외에도 그 영향을 받아서 많이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개막해 이틀 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89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입니다."

미국과 유럽, 중동 등 51개국 14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보험 등재 편의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또 행사 기간 의료기기 전자파 검사 장치 착공식과 한-일 기술교류회가 열리는 등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행사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분들을 예년보다 50여명 늘려서, 해외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예년과 다른 전시회라고 말씀드릴 수 있게습니다."

이번 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생활의료기기 200개 품목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도 함께 열립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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