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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 "중독, 종합적 접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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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알코올과 도박
등 4대 중독에 빠져 있고,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졌습니다.

그동안 중독 관리는 관련 기관별로 나눠져 이뤄지고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도내 유관 기관들이 중독 현상에 대한 통합 관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코올과 마약, 도박, 인터넷 게임은 4대 중독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700만명 이상이 4대 중독자로 추정되고, 이중 333만명은 외래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엔 스마트폰 과몰입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5대 중독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중독으로 인한 질환과 범죄 등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 109조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독 관련업무는 여러 부처로 분산돼, 사업의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브릿지▶
"중독 현상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도내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강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7개 유관 기관은 포괄적인 중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따라 중독예방과 치유, 위기관리 등에 공조 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중독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현 실태를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사례 생길 때 같이 대응하는 것들은 그동안 해왔지만, 사실상 소극적이었어요. 그런 것들을 정례화하고 조금 더 긴밀하게 연대를 한다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중독 예방 시민강좌와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독관련 정책 발굴에도 함께 힘쓸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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