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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양송이 '풍작일까, 흉작일까'
2018-09-1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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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이 채취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작황이 어떨지 양양을 비롯한 송이 산지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 폭염과 무더위에 비까지 적게 내려 걱정도 있지만, 앞으로의 날씨가 송이 작황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입니다.
산길을 따라 송이를 찾는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산에 오르기를 수십여 분.
마침내 낙엽과 솔잎 사이에서 값진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송이채취 농가들은 내심 풍년을 기대합니다.
[인터뷰]
"거의 1년을 이 시기만 바라보고 기대를 하는데요. 올해 송이가 정말 많이나와서요, 송이 채취농가들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또 소비자들도 싼값에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하지만, 풍년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브릿지▶
"이례적인 폭염과 태풍, 폭우가 송이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치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송이 균사가 죽었을 수도 있지만, 이후 찾아온 서늘한 기온과 폭우가 이를 만회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송이 채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수매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저희 희망은 버섯생산자도 많이 채취하고 저희도 공판량이 많아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양양송이 채취량은 천371㎏으로 전년의 15%에 불과했고, 1등급 수매가가 200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인 ㎏당 132만8천8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송이 채취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작황이 어떨지 양양을 비롯한 송이 산지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 폭염과 무더위에 비까지 적게 내려 걱정도 있지만, 앞으로의 날씨가 송이 작황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입니다.
산길을 따라 송이를 찾는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산에 오르기를 수십여 분.
마침내 낙엽과 솔잎 사이에서 값진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송이채취 농가들은 내심 풍년을 기대합니다.
[인터뷰]
"거의 1년을 이 시기만 바라보고 기대를 하는데요. 올해 송이가 정말 많이나와서요, 송이 채취농가들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또 소비자들도 싼값에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하지만, 풍년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브릿지▶
"이례적인 폭염과 태풍, 폭우가 송이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치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송이 균사가 죽었을 수도 있지만, 이후 찾아온 서늘한 기온과 폭우가 이를 만회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송이 채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수매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저희 희망은 버섯생산자도 많이 채취하고 저희도 공판량이 많아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양양송이 채취량은 천371㎏으로 전년의 15%에 불과했고, 1등급 수매가가 200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인 ㎏당 132만8천8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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