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추진중인 노인요양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의 수요 추정치를 두고 지역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노인요양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강원랜드가 수요 추정 범위를 반경 20km로 한정해 유효 수요를 193명으로 추정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이같은 터무니없는 수요를 가지고 용역을 진행하려면, 차라리 용역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폐광지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최대 천 500병상 규모의 치매 노인요양사업을 강원랜드에 제안해 용역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강원랜드의 이번 연구용역 최종 결과는 다음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