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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모임, 무료급식소 철거 통보 '반발'
2018-11-01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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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영북지역 사제모임이 속초시가 추진중인 소외계층 무료급식소 '작은형제의 집' 철거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천주교 영북지구 사제모임은 오늘, 속초 교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형제의 집은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을 돌봐 온 봉사단체"라며, "지난 23년간 운영해 온 무료급식 시설을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철거하려는 시의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 급식소 철거를 강행할 경우, 속초시의 부당한 처사를 강원도지사에게 청원하고,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달 22일, 불법 건축물과 주민 민원을 이유로 작은형제의 집에 철거 계획을 통보하고, 오는 6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강제 철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천주교 영북지구 사제모임은 오늘, 속초 교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형제의 집은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을 돌봐 온 봉사단체"라며, "지난 23년간 운영해 온 무료급식 시설을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철거하려는 시의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 급식소 철거를 강행할 경우, 속초시의 부당한 처사를 강원도지사에게 청원하고,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달 22일, 불법 건축물과 주민 민원을 이유로 작은형제의 집에 철거 계획을 통보하고, 오는 6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강제 철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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