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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수역 포함 해안 침식 공동조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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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북한 수역을 포함한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협력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원대학교 김인호 교수는 오늘, 양양에서 열린 '동해안 침식 저감 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모래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평화 분위기와 함께, 원산 등 북한 수역의 개발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환경 보존은 물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서라도, 연안 침식에 대한 남북한 공동 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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