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대병원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쯤 모로코와 두바이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70대가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병원 측은 곧장 응급실을 폐쇄하고, 환자를 음압 격리 병상으로 옮기는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