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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환절기 사우나 노인 사고 '주의'
2018-11-05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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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절기가 되면서, 목욕탕이나 사우나 시설을 방문했다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쓰러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인데,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달 26일 오전, 춘천의 한 찜질방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23일에는 원주 단구동에서도 70대 남성이 사우나 시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환절기가 되면서, 사우나 시설 관련 사고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우나 시설 내 심정지 환자는 모두 31명.
연령층으로 따지면, 60대에서 8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고령층의 경우,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견디기 어려워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극심할 경우 혈관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전이 생길 경우, 혈관이 막혀 심장마비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 혈압이 낮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일단 주의를 하셔야죠. 평소 건강하셨다고 하더라도, 연령이 많으신 분들은 그런 위험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협심증 등 지병이 있는 경우 무리한 목욕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인과 함께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환절기가 되면서, 목욕탕이나 사우나 시설을 방문했다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쓰러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인데,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달 26일 오전, 춘천의 한 찜질방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23일에는 원주 단구동에서도 70대 남성이 사우나 시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환절기가 되면서, 사우나 시설 관련 사고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우나 시설 내 심정지 환자는 모두 31명.
연령층으로 따지면, 60대에서 8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고령층의 경우,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견디기 어려워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극심할 경우 혈관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전이 생길 경우, 혈관이 막혀 심장마비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 혈압이 낮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일단 주의를 하셔야죠. 평소 건강하셨다고 하더라도, 연령이 많으신 분들은 그런 위험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협심증 등 지병이 있는 경우 무리한 목욕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인과 함께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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