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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전통 방식 고기잡이 '가래치기'
2018-11-10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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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래치기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원뿔 모양의 대나무통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활동인데요.
매년 벼농사 가을걷이가 끝날 때쯤 강진에서는 가래치기 행사가 열려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민방네트워크, KBC 박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물이 빠진 저수지가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스탠드 업▶
제가 들고 있는 대나무로 만든 이 도구가 가래입니다. 가래치기는 이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입니다.
[리포터]
가래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자 저수지 바닥에 있던 물고기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팔뚝만한 굵기의 가물치와 붕어를 손으로 잡아 올리는 색다른 손 맛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그 어떤 느낌, 고기를 잡으면서 느끼는 쾌감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도 이렇게 오죠."
[리포터]
가을걷이를 마치고 난 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저수지를 정비하는 일에서 유래된 가래치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사라질 뻔 했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같이 품앗이처럼 단결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리포터]
마을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물고기를 잡고, 잡은 물고기로 만든 음식도 함께 나누어 먹는 정겨운 가래치기.
이새적인 모습으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가래치기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원뿔 모양의 대나무통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활동인데요.
매년 벼농사 가을걷이가 끝날 때쯤 강진에서는 가래치기 행사가 열려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민방네트워크, KBC 박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물이 빠진 저수지가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스탠드 업▶
제가 들고 있는 대나무로 만든 이 도구가 가래입니다. 가래치기는 이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입니다.
[리포터]
가래를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자 저수지 바닥에 있던 물고기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팔뚝만한 굵기의 가물치와 붕어를 손으로 잡아 올리는 색다른 손 맛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그 어떤 느낌, 고기를 잡으면서 느끼는 쾌감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도 이렇게 오죠."
[리포터]
가을걷이를 마치고 난 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저수지를 정비하는 일에서 유래된 가래치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사라질 뻔 했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같이 품앗이처럼 단결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리포터]
마을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물고기를 잡고, 잡은 물고기로 만든 음식도 함께 나누어 먹는 정겨운 가래치기.
이새적인 모습으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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