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지자체의 조형물 입찰 비리 수사와 관련해, 최근 태백시청 담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강릉역 조형물 입찰 비리를 저질러 구속 수감 중인 조형물 작가 왕모씨가 태백시의 조형물 선정에도 관여했는지와, 입찰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필요하면 태백시 관련 공무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