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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5/남> 깨진 달걀 '세균 득실'..식중독'위험'
2018-11-14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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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폐기해야 할 불량 달걀을 껍질만 제거한 뒤 액란으로 가공해, 불법 유통시키는 실태를 보도했는데요,
불법도 문제지만, 깨진 달걀의 위해성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세균 증식 검사에서, 정상 달걀에서 나오지 않은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식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달걀을 일일이 손으로 깨뜨려 액체 상태로 만든 액란입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껍질이 깨지거나 구멍이 나, 폐기해야 할 불량 달걀로 만든 겁니다.
양계장 업주들은 당일 낳은 달걀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속은 똑같아. 껍질만 이런 거지. 이리와 봐요. 이게 걸러나오면서 이런 거고. 똑같지? 아주 싱싱해. 바로 나온 거예요"
과연 섭취했을 때 인체에 아무 이상이 없을까?
◀브릿지▶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의 세균 증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당일에 산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을 무작위로 골라, /껍질을 제외한 내용물의 일반 세균수를 측정했습니다.
실험 결과, 처음엔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 모두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72시간 뒤에는 깨진 달걀의 세균수만 급증했습니다.
식중독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세척을 하더라도 파란은 오히려 더 오염이 발 생할 수 있어요. 위생적인 환경이 아닌 곳에서 액란을 만들 때에는 아무래도 교차 오염이라는 게 발생해요. 대단히 위험합니다"
[리포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이 가거나, 오염된 달걀은 멸균시설을 갖춘 허가받은 업체에서만 24시간 안에 가공처리하거나,
10℃ 이하에서 보관되는 경우, 72시간 안에 가공 처리해야 한다고 고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G1 뉴스에서는 폐기해야 할 불량 달걀을 껍질만 제거한 뒤 액란으로 가공해, 불법 유통시키는 실태를 보도했는데요,
불법도 문제지만, 깨진 달걀의 위해성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세균 증식 검사에서, 정상 달걀에서 나오지 않은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식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달걀을 일일이 손으로 깨뜨려 액체 상태로 만든 액란입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껍질이 깨지거나 구멍이 나, 폐기해야 할 불량 달걀로 만든 겁니다.
양계장 업주들은 당일 낳은 달걀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속은 똑같아. 껍질만 이런 거지. 이리와 봐요. 이게 걸러나오면서 이런 거고. 똑같지? 아주 싱싱해. 바로 나온 거예요"
과연 섭취했을 때 인체에 아무 이상이 없을까?
◀브릿지▶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의 세균 증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당일에 산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을 무작위로 골라, /껍질을 제외한 내용물의 일반 세균수를 측정했습니다.
실험 결과, 처음엔 정상 달걀과 깨진 달걀 모두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72시간 뒤에는 깨진 달걀의 세균수만 급증했습니다.
식중독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세척을 하더라도 파란은 오히려 더 오염이 발 생할 수 있어요. 위생적인 환경이 아닌 곳에서 액란을 만들 때에는 아무래도 교차 오염이라는 게 발생해요. 대단히 위험합니다"
[리포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이 가거나, 오염된 달걀은 멸균시설을 갖춘 허가받은 업체에서만 24시간 안에 가공처리하거나,
10℃ 이하에서 보관되는 경우, 72시간 안에 가공 처리해야 한다고 고시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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