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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청년창업사관학교, 강원도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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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원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내 청년들의 창업 성공의 산실이 될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원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특히 실전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엄격한 규율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 이 진행됩니다.

1년간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창업실무교육과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도 원스톱으로 제공됩니다.

[인터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면서 마케팅 지원이나 영업, 판로개척, 자금 지원을 통해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영업을 뛰면서 매출까지 이어지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안산을 비롯해 광주와 천안 등 전국 5곳에서만 운영돼, 창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층이 수혜를 입기엔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 CEO 천 978명 가운데 도 출신은 15명에 불과했습니다.

강원도가 청년 창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만큼,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1년에 5~60명 되는 사관생도들이 강원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서 강원도 경제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금까지 천 978명의 청년 CEO를 배출해, 4천 648명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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