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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버스 차고지 매입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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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춘천시의회가 부결했던 대동.대한운수 버스 차고지 매입안을 춘천시가 다시 상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매입안 가부를 결정짓기 위해 열린 춘천시의회가 하루종일 파행을 빚었습니다.

오늘 열린 춘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춘천 대동.대한운수 일부 노조원들이 회의 시작 직전, 본회의장을 점거해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대동.대한운수 인수에 나선 춘천 녹색시민협동조합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 해소는 커녕 춘천시가 버스 차고지 매입을 강행하고 있고, 완전 공영제 도입에 대해서도 춘천시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오후 들어 점거 농성을 철회하면서 오후 5시 30분이 돼서야 본회의가 다시 재개됐습니다.

본회의에선 춘천시가 예산 48억원을 들여 대동.대한운수 소유의 버스 차고지를 매입하는 내용의 '2018년도 제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가결됐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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