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여> 해군 골프장 근로자 해고 '반발'
2018-12-05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의 근로자들이 최근 국방부 앞에서 며칠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프장 경영 악화를 이유로 근로자들을 대거 감축하기로 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해군 골프장 근로자들이 국방부 앞에서 일주일 넘게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해와 포항, 평택 등 해군 골프장 3곳의 노조가 집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열악한 임금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브릿지▶
"노조 측은 해군이 골프장 경영 악화에 따른 책임을 민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는 식의 경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군본부는 전국 4개 해군 골프장 근로자를 내년까지 60명 가량 감원하고,
운영 일수도 주 7일에서 주5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 60세 이상 계약직 근로자 가운데 16명을 해고할 계획으로 알려져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해 해군 골프장의 경우 7명이 계약 해지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군 본부에서는 104억원을 투자, 호화 골프장을 조성해 발생한 적자의 책임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타 군에 존재하는 각종 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군본부는 최저임금 준수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부 지침을 따르다보니, 인건비가 전년보다 30% 가량 증가해, 정원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지침을 다 따르다보니까 인건비 지출이 상당히 늘어난 거예요. 저희가 수입은 한계가 있고, 지출이 확 늘다보니까 (골프장)사정이 어려워 진 거예요."
해군본부는 노조 등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골프장 경영개선안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의 근로자들이 최근 국방부 앞에서 며칠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프장 경영 악화를 이유로 근로자들을 대거 감축하기로 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해군 골프장 근로자들이 국방부 앞에서 일주일 넘게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해와 포항, 평택 등 해군 골프장 3곳의 노조가 집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열악한 임금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브릿지▶
"노조 측은 해군이 골프장 경영 악화에 따른 책임을 민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는 식의 경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군본부는 전국 4개 해군 골프장 근로자를 내년까지 60명 가량 감원하고,
운영 일수도 주 7일에서 주5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 60세 이상 계약직 근로자 가운데 16명을 해고할 계획으로 알려져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해 해군 골프장의 경우 7명이 계약 해지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해군 본부에서는 104억원을 투자, 호화 골프장을 조성해 발생한 적자의 책임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타 군에 존재하는 각종 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군본부는 최저임금 준수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정부 지침을 따르다보니, 인건비가 전년보다 30% 가량 증가해, 정원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지침을 다 따르다보니까 인건비 지출이 상당히 늘어난 거예요. 저희가 수입은 한계가 있고, 지출이 확 늘다보니까 (골프장)사정이 어려워 진 거예요."
해군본부는 노조 등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골프장 경영개선안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