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협동조합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한데 이어, 원주시의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반곡동에 건립될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건보공단이 2억원을 투자해,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정기적으로 장난감도 지원해, 영유아들의 지능발달과 감성개발을 돕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업 중에 저출산 관련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원주시와 건보공단은 지역 저소득층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연료비를 지원할 계획인데, 이미 지난달에 4천 3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이달에도 5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농촌 마을과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무료 진료 활동과 건강 상담은 물론, 농산물 팔아주기와 일손돕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원주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공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보험공단의 노력이 다른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