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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들 상태 "전체적 호전"
2018-12-19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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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네, 오늘도 강릉 펜션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여) 2명의 의식이 돌아와 이 중 1명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7명 가운데 5명은 강릉 아산병원에 있습니다.
어제 오후 병원 도착땐 5명 모두 의식이 없었지만 지금은 2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1명은 대화가 가능하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 1명은 물을 마실 수 있을 만큼 나아졌습니다.
1명이 기관 삽관을 하긴했지만 5명 모두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학생들은 병원에 도착한 지 3시간 정도 지난 어제 오후 5시쯤부터 하루 두차례 교대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학생들의 몸 속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수치의 10배가 넘는 25~45%로 나타나 심각한 중독 상태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고압산소 치료는 혈액에 많은 산소를 녹아들게 해 가스 중독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큽니다.
[인터뷰]
"한 학생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호전된 상태고요. 그리고 한명은 추가적으로 약간의 명현반응이라고 하죠. 뭐 해라, 뭐 해라하면 일부 반응하고.."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졌던 나머지 학생 2명은 장기손상을 막기위한 저체온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과 약물, 수액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양한 장기의 손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가지 약물 및 수액 치료를 통해 안정화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의료진은 학생들의 몸에서 일산화탄소는 모두 빼내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남) 네, 오늘도 강릉 펜션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여) 2명의 의식이 돌아와 이 중 1명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7명 가운데 5명은 강릉 아산병원에 있습니다.
어제 오후 병원 도착땐 5명 모두 의식이 없었지만 지금은 2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1명은 대화가 가능하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 1명은 물을 마실 수 있을 만큼 나아졌습니다.
1명이 기관 삽관을 하긴했지만 5명 모두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학생들은 병원에 도착한 지 3시간 정도 지난 어제 오후 5시쯤부터 하루 두차례 교대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학생들의 몸 속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수치의 10배가 넘는 25~45%로 나타나 심각한 중독 상태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고압산소 치료는 혈액에 많은 산소를 녹아들게 해 가스 중독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큽니다.
[인터뷰]
"한 학생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호전된 상태고요. 그리고 한명은 추가적으로 약간의 명현반응이라고 하죠. 뭐 해라, 뭐 해라하면 일부 반응하고.."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옮겨졌던 나머지 학생 2명은 장기손상을 막기위한 저체온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과 약물, 수액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양한 장기의 손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가지 약물 및 수액 치료를 통해 안정화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의료진은 학생들의 몸에서 일산화탄소는 모두 빼내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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