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오늘 열렸던 중앙산지관리위원회에 정선 가리왕산 복원 안건을 상정하지 않으면서 이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강원도가 제출한 가리왕산 부분 복원 계획은 상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말로 가리왕산 무상 대부 기간이 만료 됨에 따라, 산림청은 복구 명령을 내리고 강원도가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등 강제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원도는 산림청과 '일부 존치, 부분 복원'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면서 행정대집행 등을 막기 위한 소송 검토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