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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북녘 땅을 더 가까이"..고성 통일전망타워 개관
2018-12-28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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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단의 상징이자,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고성 통일전망대가 평화 관광지로 재탄생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평화관광지 조성의 첫 단추가 될 통일전망타워가 오늘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녘 땅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 통일전망타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탁 트인 전망대를 중심으로 단절된 경계를 허물어 남과 북이 만나는 공간인 평화통일의 문을 형상화했습니다.
기존 통일전망대보다 20m 가량 높은 곳에서 지어져, 망원경으로 보지 않아도 가까운 해금강부터 저멀리 금강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68억8천만원을 들여 높이 34m, 지상 3층에 통일홍보관과 전망교육실, 특산물판매장 등이 조성됐습니다.
실향민들이 고향에 가지 못한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망배단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아버지가) 고향 땅이 지척에 보이니까 항상 그게 마음에 사무쳐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실향민들한테도 많은 위안이 되고 그럴것 같습니다."
고성군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이 일대를 통일관광 동부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브릿지▶
"기존 통일전망대는 리모델링을 거쳐 평양냉면 등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북한 음식전문점으로 활용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이 일대 190만여㎡에 생태평화공원을 유치하고, DMZ하늘길과 만해수행길 관광트레일 등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화진포, 건봉사까지 연결하는 트리플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 지역을 명실상부한 통일안보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통일전망타워는 개관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들이 북녘땅을 보며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내년 1일1일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조기 출입시킬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분단의 상징이자,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고성 통일전망대가 평화 관광지로 재탄생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평화관광지 조성의 첫 단추가 될 통일전망타워가 오늘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녘 땅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 통일전망타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탁 트인 전망대를 중심으로 단절된 경계를 허물어 남과 북이 만나는 공간인 평화통일의 문을 형상화했습니다.
기존 통일전망대보다 20m 가량 높은 곳에서 지어져, 망원경으로 보지 않아도 가까운 해금강부터 저멀리 금강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68억8천만원을 들여 높이 34m, 지상 3층에 통일홍보관과 전망교육실, 특산물판매장 등이 조성됐습니다.
실향민들이 고향에 가지 못한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망배단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아버지가) 고향 땅이 지척에 보이니까 항상 그게 마음에 사무쳐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실향민들한테도 많은 위안이 되고 그럴것 같습니다."
고성군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이 일대를 통일관광 동부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브릿지▶
"기존 통일전망대는 리모델링을 거쳐 평양냉면 등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북한 음식전문점으로 활용됩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이 일대 190만여㎡에 생태평화공원을 유치하고, DMZ하늘길과 만해수행길 관광트레일 등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화진포, 건봉사까지 연결하는 트리플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 지역을 명실상부한 통일안보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통일전망타워는 개관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들이 북녘땅을 보며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내년 1일1일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조기 출입시킬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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