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의회 의정비 인상률이 결정됐습니다.

가장 많이 올린 곳은 월정수당 기준으로 50.6%를 올린 평창군의회로, 연 3천169만원에서 내년부터는 4천104만원으로 9백만원 이상 인상됩니다.

다음은 정선군의회가 월정수당 기준 35.9%를 올렸고, 태백시의회도 28.7%를 올려 세번째로 많이 올렸습니다.

인상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영월군의회를 제외하면 강원도의회를 비롯한 도내 모든 시.군의회가 적게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서 많게는 월정수당 기준 50%까지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과도한 인상을 결정한 의회에 대해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었는지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