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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폐지..수출 기업 '비상'
2018-12-3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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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들이 수출과 수입을 할 때, 자금을 대출해 주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강원본부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가뜩이나 영세한 도내 기업들은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한국수출입은행은 건전성 저하를 막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전국 4개 지점과 출장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원주 출장소도 실적 부진을 이유로 폐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업무를 서울과 청주 등 인근 지점으로 이관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찾아간다거나 인근에 있는 지점에서 대체 업무를 한다거나 여러가지 방안을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내 수출입 관련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담보대출을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수출입은행은 신용대출을 주로 하고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로서는 수출입 자금 확보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내 28개 기업과 천억원의 대출 계약을 맺고 있고, 신규 상담도 이어지고 있는데, 출장소가 폐지되면 차질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강원도가 오는 2022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인터뷰]
"실제 본점은 많은 기업들을 상대를 하다보니까, 원주에 있는 작은 회사, 중소 회사에 어떤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실지, 그 부분은 솔직히 조금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요."
도내 기업들은 기획재정부에 수출입은행 원주 출장소 존치를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중소기업들이 수출과 수입을 할 때, 자금을 대출해 주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강원본부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가뜩이나 영세한 도내 기업들은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한국수출입은행은 건전성 저하를 막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전국 4개 지점과 출장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원주 출장소도 실적 부진을 이유로 폐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업무를 서울과 청주 등 인근 지점으로 이관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찾아간다거나 인근에 있는 지점에서 대체 업무를 한다거나 여러가지 방안을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내 수출입 관련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담보대출을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수출입은행은 신용대출을 주로 하고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로서는 수출입 자금 확보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내 28개 기업과 천억원의 대출 계약을 맺고 있고, 신규 상담도 이어지고 있는데, 출장소가 폐지되면 차질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강원도가 오는 2022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수출 30억 달러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인터뷰]
"실제 본점은 많은 기업들을 상대를 하다보니까, 원주에 있는 작은 회사, 중소 회사에 어떤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실지, 그 부분은 솔직히 조금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요."
도내 기업들은 기획재정부에 수출입은행 원주 출장소 존치를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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