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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영화 촬영지로 '각광'
2018-12-3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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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화 촬영지로 춘천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영화촬영소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호수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이미지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요,
춘천시도 이른바 영화특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260억원이 투자된 '군함도'부터, 천만 관객이 찾은 '신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변산',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SF 영화 '인랑'까지.
모두 춘천에서 촬영된 영화들입니다.
특히 옛 캠프페이지 부지 안에 마련된 영화촬영소가 주된 로케이션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영화 촬영소를 통해 1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됐습니다.
일년에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70억원이 넘는 이른바 핵심 상업 영화의 80% 정도가 춘천에서 촬영된 겁니다.
춘천이 영화 촬영 장소로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우선, 영화 촬영에 필요한 각종 제작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춘천만의 독특한 도시이미지도 한 몫 했습니다."
[리포터]
산과 강, 호수,
여기에 분지 형태의 지형이나 일조량 같은 환경적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수월한 편이고, 장비나 인력 지원도 춘천에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리포터]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배우와 스태프 등 200명 안팎의 인원이 수개월간 춘천에 머물면서, 움츠렸던 지역 경기도 때 아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생산 유발 효과만 한 해 70억원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보조 출연자나 세트 제작 인력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인터뷰]
"평소 영화나 촬영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보다가 춘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작은 역할이기 하지만 기대되고 앞으로 잘해서 큰 역할 맡고 싶어요."
[리포터]
춘천이 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면서, 춘천시는 최근 영화특별시 조성을 위한 '춘천영상산업위원회'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유명 영화 제작사들과의 업무 협조도 확대해가는 분위기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근 영화 촬영지로 춘천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영화촬영소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호수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이미지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요,
춘천시도 이른바 영화특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260억원이 투자된 '군함도'부터, 천만 관객이 찾은 '신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변산',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SF 영화 '인랑'까지.
모두 춘천에서 촬영된 영화들입니다.
특히 옛 캠프페이지 부지 안에 마련된 영화촬영소가 주된 로케이션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영화 촬영소를 통해 1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됐습니다.
일년에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70억원이 넘는 이른바 핵심 상업 영화의 80% 정도가 춘천에서 촬영된 겁니다.
춘천이 영화 촬영 장소로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우선, 영화 촬영에 필요한 각종 제작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춘천만의 독특한 도시이미지도 한 몫 했습니다."
[리포터]
산과 강, 호수,
여기에 분지 형태의 지형이나 일조량 같은 환경적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수월한 편이고, 장비나 인력 지원도 춘천에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리포터]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배우와 스태프 등 200명 안팎의 인원이 수개월간 춘천에 머물면서, 움츠렸던 지역 경기도 때 아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생산 유발 효과만 한 해 70억원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보조 출연자나 세트 제작 인력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인터뷰]
"평소 영화나 촬영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보다가 춘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작은 역할이기 하지만 기대되고 앞으로 잘해서 큰 역할 맡고 싶어요."
[리포터]
춘천이 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면서, 춘천시는 최근 영화특별시 조성을 위한 '춘천영상산업위원회'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유명 영화 제작사들과의 업무 협조도 확대해가는 분위기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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