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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파 계속..추위 피해 잇따라
2018-12-31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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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에 시작된 맹추위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밑 기습 한파에, 도내 곳곳에서도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맹렬한 한파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 춘천의 수은주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칠쳤습니다.
귀마개를 하고, 옷을 두껍게 껴입어도, 살을 에는 추위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학생들은 롱패딩으로 중무장 하고, 직장인들은 잰걸음을 더욱 재촉합니다.
[인터뷰]
"예전에 어린 시절 추위가 돌아온 것 같습니다. 매우 춥습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것 같아요"
기습 세밑 한파에, 수도관 동파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동파 피해 42건 중 절반 가량이 지난 주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문은 얼어, 하얗게 살얼음이 내려 앉았고,
세탁기 내부의 물이 얼어붙는 등 가전제품의 고장도 심심찮게 접수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잖아요. 세탁기 위치나 상태에 따라, 어는 경우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원주와 영월 등 도내 일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고,
대관령과 양구 해안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절경을 빚어내기도 했습니다.
새벽녘 소양강에는 하얀 물안개가 구름처럼 피어 올랐고, 거대한 폭포수는 꽁꽁 얼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빙벽 훈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데가 구곡폭포예요. 교통편이 좋고, 여기가.."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지난 주에 시작된 맹추위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밑 기습 한파에, 도내 곳곳에서도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맹렬한 한파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 춘천의 수은주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칠쳤습니다.
귀마개를 하고, 옷을 두껍게 껴입어도, 살을 에는 추위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학생들은 롱패딩으로 중무장 하고, 직장인들은 잰걸음을 더욱 재촉합니다.
[인터뷰]
"예전에 어린 시절 추위가 돌아온 것 같습니다. 매우 춥습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것 같아요"
기습 세밑 한파에, 수도관 동파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동파 피해 42건 중 절반 가량이 지난 주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문은 얼어, 하얗게 살얼음이 내려 앉았고,
세탁기 내부의 물이 얼어붙는 등 가전제품의 고장도 심심찮게 접수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잖아요. 세탁기 위치나 상태에 따라, 어는 경우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원주와 영월 등 도내 일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고,
대관령과 양구 해안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절경을 빚어내기도 했습니다.
새벽녘 소양강에는 하얀 물안개가 구름처럼 피어 올랐고, 거대한 폭포수는 꽁꽁 얼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빙벽 훈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데가 구곡폭포예요. 교통편이 좋고, 여기가.."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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