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4시12분쯤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와 진화차량 등이 동원돼 진압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0.5ha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3시5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2터널 인근, 상하행선 사이 중앙분리대용으로 조성한 잔디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서 배출된 인화성 물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